“불법 이장 선거 진실 밝히고 도민 앞에 사죄하라”
“일부 주민들의 불법행위, 도 넘어서고 있다” 성토

 동물테마파크 선흘2리추진위원회(위원장 이정주)는 11일 성명을 내고 “(동물테마파크 반다대책위원회는) 불법 이장 선거 결과 부풀리기와 마을 주민 동의서 없는 소송 참여 부풀리기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도민들 앞에서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일부 주민들의 지속되는 불법행위에 마을회가 멍들어 가고 있다”며 “이들의 불법 행위는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업무방해, 폭행, 특수손괴죄 등 불법행위의 정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물테마파크 반대는 허울뿐이고, 마을회 장악 뿐만 아니라 제주도민 전체를 호도하려는 이들의 행동에 이제는 제동을 가해야 할 시점”이라며 “불법 이장 선거 결과 부풀리기 등 마을 주민 동의서 없는 소송 참여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도민들 앞에 사죄하라”고 전했다.

 또, “거짓말 투성이인 반대 주민의 불법, 탈법적인 각본에 더 이상 주민들이 현혹되지 않고 선량한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이제는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며 “향약을 위반하고 불법행위를 한 것에 대해 깊은 반성을 하고 사죄를 해도 모자랄 판에 본질을 흐리는 트집만 잡는건 물타기할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반대대책위원회 활동에 대해 “그동안 너무나 많은 불법적인 행동을 해왔다”며 “마을의 향약은 철저히 무시하고 마을의 절차를 마음대로 진행함은 물론이고 엄연히 리장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불법 이장 선거를 강행하는 업무방해, 명예훼손을 하고 불법 이장 선거 당일 리사무소 직원이 업무상 인원을 파악한 결과 현장 참석 인원은 기자, 공무원 등을 포함하여 55명에 불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투표에 참여한 인원을 110명이라고 투표 결과를 터무니없이 부풀리기해 공신력이 있는 듯 허위사실을 언론에 유포하는 등의 행위는 위조이며 사기”라고 주장했다.

 동물테마파크 선흘2리추진위원회 이정주 위원장은 “우리가 제주도를 어떻게 일구어오고 가꿔왔는데 이제는 우리를 제주도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인양 취급하고 주인 행세를 하려는 그들의 행동에 주민들이 더욱 피해를 입을까 우려된다”며 “더 이상 우리 선흘2리 마을 주민들이 일부 주민들의 극렬한 불법행위에 호도되어 피해를 입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짓말 투성이인 반대대책위의 불법행위에 더 이상 주민들이 불법. 탈법적으로 짜여진 각본에 현혹되지 않고, 선량한 주민들이 피해 당하지 않도록 이제는 도민 모두 머리를 맞대어야 할 때”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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