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 대중교통체계 신(新)서비스 구축’ 최우수사례 뽑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2019년 열린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최우수 1, 우수 4, 장려 5팀을 선정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도와 행정시, 읍면동의 혁신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모 접수된 총 40건의 사례 중 전문 평가단의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0건의 사례에 대한 발표심사를 통해 순위가 확정되었다.

 사례의 내용, 발표의 완성도, 청중 호응도를 심사항목으로 해서 혁신전문가, 시민단체, 공무원노조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정부혁신 3대전략인 ‘사회적 가치·참여협력·신뢰받는 정부’의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열린혁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특히, 올해는 정부혁신 지자체 최우수기관 선정과 대한민국 지식대상 최우수상 수상에 따라 도민과 공직사회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더욱 열기가 뜨거웠다.

 ‘2019년 열린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 최우수상의 영예는 ‘민관협력 대중교통체계 신(新) 서비스 구축’(도 디지털융합과) 사례가 선정되었고, 우수상(4건)은 ▲청정제주 미세먼지 버스 스톱(STOP) 사업(서귀포시 교통행정과) ▲서귀포시 옥에 티 찾기 운영(서귀포시 기획예산과) ▲민관이 함께 만들어 가는 복지 희망애(愛) 복지정보(서귀포시 주민복지과) ▲학교도서관과 마을도서관의 상생 모두 함께 하는 ‘김영수도서관’(도 도시계획재생과) 등이다.

 장려상(5건)은 ▲착한사람들과 조근조근 이어가는 복지릴레이 스토리(제주시 애월읍) ▲각종 사고 및 재난에 대한 안전장치! 도민 안전공제보험 실시(도 안전정책과) ▲시민 누구나 시정에 참여하는 ‘시민원탁회의’(제주시 자치행정과) ▲남원읍 행복 실버주택(서귀포시 남원읍) ▲스마트청사 구축으로 민원 편의 증대 및 협업 모델 구축(제주시 정보화지원과)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에는 200만원, 우수는 각 100만원(4팀), 장려는 각 60만원(5팀)의 상금과 도지사 상장이 수여되며 11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시상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우수사례 중 5건(최우수1, 우수4)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김현민 제주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열린혁신 성과 창출과 도민의 정책참여 기회 확대가 ‘열린 혁신’의 핵심가치”라고 밝히며 “국정 과제와 연계한 사회적 가치 구현과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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