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원장 김기범)은 도 및 행정시 공무원들의 실용 외국어 어학 능력 향상을 위한 오픽(OPIc : Oral Proficiency Interview-computer 국제공인 외국어 회화시험이며 외국어 말하기 평가로서, 실생활에서 얼마나 효과적이고 적절하게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가를 측정하는 평가도구) 영어 강좌를 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픽(OPIc) 교육은 행정 실무 또는 민원 현장에서의 실용 외국어 활용 필요성이 강화 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난 7월, 지방공무원 근무평정규칙의 개정으로 외국어 말하기 능력 향상이 더욱 필요해짐에 따라 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서, 도와 행정시, 읍면동에 근무하는 공무원 총 80여명을 대상으로 오픽(OPIc) 교육을 실시하면서 주말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어 학습의 열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김기범 인재개발원장은 “외국인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에는 자치경찰단 외국어 특화교육, 전화외국어 교육, 베트남어 교육 등 실속 있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