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용천수, 제주 세시풍속 등 제주 자연과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 도모
제주가치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고, 도민의 정서와 지식, 애향심 고취에 일조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원장 김기범)이 11월 도민 강좌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인재개발원은 제주의 설촌 유래와 연계한 자연자원인 용천수의 현황과 보전방안에 대해 알아보는 ‘제주의 용천수’(11월 1일) 과정을 포함해 총 5개 과정을 11월 한 달간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의 용천수’과정 외에 ▲제주의 세시풍속을 통해 선인들의 삶의 지혜를 알아보는‘제주의 세시풍속(11월 7일)’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제주밭담을 통해 척박한 자연환경을 극복해 온 제주인의 삶의 지혜를 되돌아보는 ‘돌 문화 체험하기(11월 13일)’ ▲전통 제주건축의 문화적 가치와 보존방안 등을 함께 모색해 보는 ‘제주 건축문화의 이해(11월 14일~11월 15일)’ ▲마을의 역사와 예술가들이 활동하는 문화예술 공간과 마을 안에서 주민들과 공유하는 생활공간으로 만들어가는 사례들을 살펴보는 ‘마을로 떠나는 예술여행(11월 20일)’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공공기관 신규 직원으로서의 기본지식 및 마인드 함양을 위한 공공기관 등 신규 임용자 과정이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설된다.

 11월 과정에 참여하고 싶은 도민은 인재개발원 홈페이지(www.edu.jeju.kr)에서 오는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만 18세 이상 관심 있는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재개발원 사회교육과 (710-7432~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재개발원은 10월 중 오름의 형성과 지질(10월 4일), 세계지질공원 찾아가기(10월 11일), 건강등산교실(10월 17일), 해녀문화의 이해(10월 22일), 제주 건축문화의 이해(10월24일~10월25일) 등 제주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탐색해 보는 프로그램들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국내·외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제주도민들을 대상으로 제주의 자연문화 체험과 제주의 발전상을 돌아보고 제주발전에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9 재외도민 향토학교(10월 9일~10월 10일)’도 개설된다.

 공공기관 등 직무역량 강화 과정은 10월 22일부터 10월23일 2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김기범 인재개발원장은 “제주의 자연·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더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민들의 정서와 지식함양은 물론 애향심을 고취에 일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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