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령층·결혼이민자 등 정보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 교육지원 결과

 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1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9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서 지역예선을 통과한 도민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3명이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고령층 부문에서 김병언(80세, 교육기관:제주화북3관리사무소)씨가 은상을 △결혼이민자 부문에서 강홍매(34세/교육기관:제주글로벌센터)씨가 은상 △김정림(47세/교육기관:제주글로벌센터)씨가 동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정보화 진흥원 및 17개 시도가 주관한 ‘국민행복 IT경진대회’는 지난 7월,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전국의 본선 참가자 320명(장애인 124명, 고령자 112명, 결혼이민자 28명)이 인터넷활용, 문서작성 등 정보 활용 능력을 겨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ICT 활용 경진대회다.

 노희섭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혜택을 함께 누리기 위해 정보격차해소가 필요한 만큼 장애인,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정보취약계층 정보화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매년 정보화교육기관을 선정해 정보취약계층에 대한 교육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1억 1,800만원을 투입해 정보화교육기관 7개소(장애인 5개소, 고령층 2개소)를 선정해 교육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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