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장애 청소년에게 꿈을, 부모님에게 치유의 가치 제공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9월 25일, 26일 이틀 동안 제주신화월드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장애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JDC 드림업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장애인학교, 장애인기관, 장애인부모회, 장애인단체 등의 추천과 참가자 수기 접수를 통해 선발된 학생 15명과 동반부모 15명이 참가했다.

 이번 ‘JDC 드림업 캠프’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렸다. 이 캠프는 장애 청소년들이 제주 자연체험 활동과 장애를 극복한 멘토들의 체험담을 듣고 미래를 꿈꾸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몸말 예술치유 프로젝트를 통한 힐링업, 멘토와 소통을 통한 비전업,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동우 시각장애인 개그맨, 장혜영 감독, 정옥광 몸말프로젝트 대표, 유종욱 조형작가, 이겸 사진작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체험, 멘토링 강연 및 공연을 진행했다.

 또 사회적응력과 자신감 향상을 위해 예술치유 프로그램, 두근두근 영화관, 조물락조물락 나도 작가, 한복 입고 부모님과 함께 패션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팀 미션활동 및 발표가 진행됐다.

 휠체어 접근성이 가능한 화장실 및 숙박시설, 오리엔테이션, 문화체험 장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캠프 장소로 제주신화월드를 선정했고, 특장차량을 운행해 단체이동 및 팀 단위 이동편의를 제공했다.

 자원봉사자 및 진행요원 대상 특별 교육, 구급차·구급요원 상시대기, 참가자에 대한 장애·의료정보 사전 숙지, 참가자 전원 여행자 보험가입 등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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