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케스트라교육연구회(회장 홍정도)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후원으로 9월 23일, 24일, 29일 등 3일에 걸쳐 제주시탑동해변공연장에서 ‘제1회 제주학생오케스트라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3일 오후 3시부터 6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1·2부로 나눠 도내 13개 초·중·고·앙상블과 빅밴드, 오케스트라 공연과 음악교사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22일 개죄키로 했던 초등학교 리코더·오카리나 앙상블 경연대회는 태풍 ‘타파’로 인해 순연되어 9월 29일(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도내 8개 초등학교 참여로 열리게 된다. 그리고 9월 24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 도내 6개 학교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펼쳐진다.

 제주시탑동해변공연장에서는 공연과 경연대회 뿐 아니라 3일간 행사장 일대에서 각종 관현악기를 체험·전시·수리가 가능한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제주도내 초·중·고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유일한 오케스트라 축제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1학생 1악기 연주’ 지원사업 활성화와 학생 음악 축제 발표 기회 확대의 일환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 누구나 악기를 배우고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연주 능력 및 문화예술 감수성이 함양되고, 도내 각 지역의 예술 인재들을 발굴, 양성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리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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