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TP·제주상의·제주기업 참여 태국 수출상담회서 호평
제주기업 5개사 참여해 29건의 바이어상담과 계약진행 등 성과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새싹기업(우수기술. 보유하고 있으나, 시장 개척에 어려움 있는 영세기업) 지원사업에서 지원 기업으로 선정된 5개기업(인포마인드, 타우, 삼다오메기, 제주농장, 제우스)에 15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제주도,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제주상공회의소,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 경남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와 손을 잡고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찾아가는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큰 호응을 받았다.

 태국 방콕에 참여한 5개 기업의 성과를 보면 인포마인드, 타우, 삼다오메기, 제주농장, 제우스 등 5개사가 참여해 모두 29건의 바이어상담과 34만2천달러 규모의 계약추진, 2건(25만 달러)의 MOU 체결 등 태국 바이어들로부터 적극적인 구매협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태국 10대 기업으로 꼽히는 사하그룹은 9월 23일, ‘제주농장’(제주첨단과학단지 소재) 공장을 직접 방문해 추가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희섭 제주자치도 미래전략국장은 “이번 태국 수출상담회에서 확인한 제주기업들의 성장잠재력을 바탕으로 제주기업들의 동남아시아에서 큰 시장으로 손꼽히는 태국 진출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추가 세부적인 마케팅 전략방안을 마련해 제주기업의 수출 활성화 지원과 신규 거래선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며, 현지지역의 비즈니스 특성에 맞게 시장개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지 지점설립 등 다양한 수출인프라 구축 협의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상공회의소 관세사의 지원으로 수출상담회의 실질적인 성과가 더 구체화됨에 따라 앞으로도 제주상공회의소와 연계한 기업별 개별상담지원을 확대해 제주기업의 수출애로사항 해소와 수출상담지원을 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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