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재산, 산림 분야 등 현장조사를 모바일로...신속·정확한 업무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언제 어디서나 행정 검색을 활용해 공간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정보 모바일 및 산림지리정보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에서 관리하고 있는 다양한 공간정보 콘텐츠를 활용해 무선인터넷과 모바일 단말기를 이용한 공간정보 위치기반 서비스(현장조사 등 업무지원)를 통합하고 공간정보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 사업은 그동안 행정시로 분리·관리되었던 산림지리정보를 도 공간정보 업무포털로 통합하고 각 부서의 현장업무 지원을 위해 공간정보 모바일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5억 5천만 원을 투입해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공간정보 모바일 및 산림지리정보 통합 서비스’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그동안 제주시, 서귀포시에서 별도 관리되었던 산림지리정보 데이터를 현행화하고 △이를 도 공간정보업무포털로 통합 및 정보를 표준화해 △행정시 담당자가 직접 편집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것이다. 또한 통계기능 구축을 통해 정책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현장업무를 위해 정확한 위치와 자료 관리가 필요한 공유재산, 산림, 불법점유 등 자료 확인에 담당자가 부동산정보와 지적도, 항공사진을 모바일 기반 통합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구현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가 가능해진다.

 노희섭 제주자치도 미래전략국장은 “공간정보는 국가 공공정보의 근간이 되는 핵심정보로서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 활동이 가능한 빅데이터”라며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공간정보와 첨단 ICT 정보기술을 활용해 제주의 현안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간분야 활용 가능 선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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