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및 이동형사물인터넷 기술 활용 도민체감형 대중교통 상시 최적화 서비스체계 구축’ 과제 발표

 제주특별자치도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열린 ‘제36회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는 ‘빅데이터 및 이동형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도민 체감형 대중교통 상시 최적화 서비스체계 구축’ 과제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은 대중교통버스를 대상으로 상시적용 가능한 최적 배차 알고리즘을 구축하고 민관협업에 의한 실시간 버스 정보 안내 서비스체계를 구현하는 방안에 대한 것이었다.

 이해하기 쉬운 서비스 소개로 큰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그동안 구축해온 제주 빅데이터 플랫폼 및 이동형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인프라 구축사업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특히 지난 4일부터 공공 서비스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카카오와의 협업으로 실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정밀 버스위치 정보 서비스는 실현가능성 및 구체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응모 건 중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건을 대상으로 구성의 적절성, 내용의 충실성, 과제의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발표와 시상이 진행되었다.

 특히, 전문가 심사 이외에 발표대회 참가자 현장평가결과를 일부 반영해 의미를 더했다.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는 지방자치단체 정보화 공무원의 정보화정책‧업무능력 배양 및 첨단 지능정보 신기술 습득을 목적으로 1984년부터 개최된 대회다.

 노희섭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장은 “도민불편해소를 위해 공공서비스 분야에 적극적으로 신기술 적용을 추진하다 보니 이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최신 IT기술을 활용해 행정업무 개선과 지역 내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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