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기념 연주 ‘우리 가슴 속 태극기를 꺼내다’

 펠릭스합창단(단장 송동훈, 지도신부 양영수)이 9월 17일 오후 7시 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천주교제주교구 후원으로 열리는 펠릭스합창단 제14회 정기연주회는 ‘우리 가슴 속 태극기를 꺼내다’라는 주제로 3·1운동 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다양한 레퍼터리를 준비해 선보인다.

 이날 정기연주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무대가 꾸며지는데 1부에서는 ‘Sicut Cervus(암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 ‘O Magnum Mysterium(오! 위대한 신비여!)’, ‘Ave Verum Corpus(성체 안에 계신 예수)’, ‘축복’, ‘축복의 노래’, ‘평화의 기도’ 등의 성가곡을 들려준다

 이어 2부는 ‘홀로아리랑’, ‘내나라 내겨레’, ‘아리랑’ 등 대중들의 귀에 익은 곡과 함께 특별출연진 문화복음공동체(Isola di Pace)의 ‘3·1운동 퍼포먼스’ 무대가 펼쳐진다.

 특별출연하는 문화복음공동체 Isola di Pace(이솔라 디 빠체)는 뮤지컬 「영웅」중 ‘영웅’과 ‘그날을 기억하며’, 뮤지컬 「명성황후」중 ‘독립애국가 & 백성이여 일어나라’ 등 주옥같은 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문화복음공동체 Isola di Pace(이솔라 디 빠체)는 이탈리어로 ‘평화의 섬’을 의미하며 평화의 섬 제주를 사랑하는 젊은이들이 모여 문화와 예술을 통해 제주지역과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문화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체이다.

 천주교제주교구 펠릭스합창단은 2002년 성이시돌합창단으로 창단한 이후에 2004년 펠릭스합창단으로 재창단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가톨릭 성음악을 중심으로 음악예술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 음악을 통해 교회와 사회에 봉사함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혼성합창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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