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9월 15일, 특별상황실 운영

 제주시에서는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성묘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공설묘지 내 이동식 화장실 추가 설치, 제수용품⋅쓰레기 되가져가기 현수막설치, 직원 상주근무, 주변 환경정비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설장사시설인(어승생공설묘지·서부공설묘지·애향묘지) 공설묘지 3곳과 한울누리공원 자연장지 내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진입로 등에 잡초를 제거하는 등 환경정비를 완료했고, ‘깨끗한 공설묘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제수용품, 쓰레기 등을 반드시 되가져 가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공설묘지 2개소에 게시해 성묘객들이 스스로 공설묘지 환경정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 어승생공설묘지와 서부공설묘지에는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으나 벌초 및 성묘객들이 많이 찾는 관계로 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이동식 화장실을 각 1개씩 추가 설치했다.

 한편, 추석연휴기간인 9월 12일부터 9월 15일까지 직원들이 3개조로 편성해 특별근무를 실시하고 어승생한울누리공원 내 성묘객 맞이 특별상황실(728~2565,2566)을 운영하며, 성묘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원들이 상주 근무하며 교통정리, 쓰레기 수거 등 공설묘지 및 한울누리공원 주변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현재 2019년 8월말 기준 제주시 공설장사시설 현황은 읍⋅면공설묘지를 포함해 8개소 면적은 421,631㎡에 70,006기와 한울누리공원 자연장지 1개소 34,117㎡에 11,935구가 안장되어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추석명절을 맞이해 공설묘지 및 한울누리공원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쾌적한 주변 환경을 제공해 혐오시설 이미지를 탈피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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