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읍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

 한라팔공회(회장 부창근)의 이웃사랑의 열기가 올해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더하고 있어 화제다.

 한라팔공회는 지난 9월 8일, 한림체육관 야외에서 회원과 부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침 9시부터 1,100포기 김치 담그기를 실시하고 한림읍 관내 기초생활수급가정과 독거노인가정 300여 가구에 대해 한림읍(읍장 홍경찬)을 통해 전달한 것을 비롯해 제주장애인요양원, 유진어린이집, 성자현 등 한라팔공회가 결연을 맺고 있는 복지시설 등에 따뜻한 정이 듬뿍 담긴 550 박스의 김치를 전달했다.

 한라팔공회는 매년 읍·면·동 1개 지역을 선정하고 선정된 지역의 독거노인가정, 복지시설 등 어려운 가정에 대해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는데 올해로 9회째를 이어 가고 있다.

 도내 16개 고등학교 동기생들로 구성된 ‘한라팔공회’는 추석맞이 이웃사랑 김치나눔 봉사활동과 함께 어려운 가구 집수리, LED등 교체, 자연환경지킴이 등 사회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비영리민간봉사단체(2016년 1월 등록 제336호)로 1980년 봉사를 통해 건강한 제주사회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하에 제주도내 16개 고등학교 입학 남학생 동기생들이 모여 2010년 9월에 창립했다. 현재 회원은 120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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