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430명 줄어, 남학생 3,509명·여학생 1,448명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도내 수험생 7,070명(제주시 5,622명, 서귀포시 3,561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도교육청과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및 도내 고등학교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했는데, 접수결과 재학생 5,569명, 졸업생 1,352명, 검정고시합격자 149명 등 총 7,070명(남 3,509명, 여 1,448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지난해 접수 인원 7,500명과 비교해 볼 때 430명이 감소한 것으로 학력별로는 재학생이 483명이 줄고, 졸업생과 검정고시합격자가 각각 28명, 25명이 증가했다.

 수능원서 접수 인원이 감소한 것은 작년 고3 학생 수가 7,640명, 올해 고 3학생 수가 6,930명으로 710명이 감소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수능 응시생 중 졸업자의 비율은 2019학년도 17.7%에서 2020학년도 19.1%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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