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2일~15일 추석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정상 수거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를 맞아 도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고,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과 훈훈한 추석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헤 ‘생활쓰레기 특별 처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 추석 연휴는 9월 12일부터 9월 14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 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하고, 명절음식과 포장 선물 등으로 인해 평소보다 쓰레기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쓰레기 수거 및 처리를 위하여 특별 처리대책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증가하는 생활쓰레기의 안정적인 수거를 위해 평소보다 많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고, 청소차량 운행횟수 또한 증회해 발생쓰레기를 전량 당일 수거를 원칙으로 하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추석 연휴인 기간 동안 생활쓰레기 안정적 처리를 위해 도·행정시 생활쓰레기 처리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읍·면·동과 연락체계를 구축하며, 쓰레기 관련 생활민원 발생 시 즉시 대처해 나가는 등 쓰레기로 인한 민원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생활쓰레기 처리 대책 종합상황실 ☎ 도 710-6031∼5, 제주시 728-3151∼4, 서귀포시 760-2931∼3, 읍면동)

 아울러 클린하우스 내 쓰레기 불법 배출을 막기 위해 단속반을 운영하고, 도로변과 공한지 등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는 한편, 추석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물질(대기·폐수) 불법 배출 등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신문고(128번)를 상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추석당일은 폐기물 수거·처리가 일부 지연이 될 수 있으며, 일부 폐기물 시설은 추석 당일(9.13)에는 운영하지 않으므로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박근수 환경보전국장은 “쾌적한 명절을 위해 연휴기간에는 가급적 생활쓰레기 배출을 자제하고 분리배출을 실시해 쓰레기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도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며 “요일별 배출제 실천이 힘들 경우에는 재활용도움센터를 이용하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