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계기로 행정과 도민사회가 예방 위한 힘 모으기에 더욱 노력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가 2018년도 자살예방 실적 우수지자체로 나란히 선정됐다.

 제주도는 ‘2018년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실적 우수사례’로, 제주시는 우수한 ‘2018년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실적’으로 9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함께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은 '생명을 지키는 일,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라는 주제로 전국 자살예방 관계자, 유관기관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은 자살유공자 시상식을 비롯해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영상 상영, 자살예방 우수사례 보고, 생명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다짐,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도는 수상을 계기로 자살은 심각한 사회 문제라는 인식을 행정이 도민사회와 공유하고 예방 활동을 위해 힘 모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민 대상 교육과 홍보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해 2003년부터 매년 9월 10일을‘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제정한 바 있다.

 우리나라도 2011년에 제정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에 따라 같은 날을 ‘자살예방의 날’로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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