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단·제주지방경찰청,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집중단속

 제주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추석연휴를 맞이해 귀향·성묘 등 들뜬 분위기 속 음주운전 및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가경찰과 음주운전 특별 합동단속 활동 전개를 통해 교통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음주교통사고는 작년 대비 감소했으나 최근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도로에 앉아있던 보행자 3명을 충격해 2명이 사망 하는 등 도내에서 음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가 발생,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특별 활동이 추진된다.

 올해 7월 31일 기준 도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2018년 197건에서 2019년 160건으로 39건(1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자치경찰단은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16일 동안 추석맞이 벌초·성묘기간 음주운전을 집중단속하며 국가경찰 합동 출근길 음주단속도 실시된다. 특히 추석연휴 기간 동안에는 전도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해 음주사고 예방 및 연휴기간 음주운전 근절에 나선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음주운전 단속기준 및 처벌이 강화되어 사회 전반적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은 높아졌지만 최근 제주에서 음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가 발생,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추석연휴 기간 들뜬 분위기 속 제주 도민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음주운전 자제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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