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9월 12일, 문화예술진흥원 제1,2,3전시실
전시개막식은 9월 7일 오후 6시, 제1전시실에서

 제주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에서는 오는 9월 7일부터 9월 12일까지 ‘2019 대한민국사진대전 수상작 초청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제37회 대한민국사진대전 수상작 326점이 전시되는 대규모 전시로 10월 2일부터 10월 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될 ‘대한민국 사진축전’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다.

 대한민국사진대전은 한국 사진예술의 발전을 위해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주관으로 해마다 열리는 사진전시이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는 한국 사진작가의 권익 옹호와 지위 향상을 위해 1961년 12월 17일 설립되어 매해 개최되는 대한민국사진대전을 통해 한국 사진의 위상 정립과 사진 예술의 지속가능한 확장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대한민국사진대전 수상작 전시에는 올해 대상 작품인 윤영식의 ‘승무’, 우수상인 박영철의 ‘죽공예’, 한철규의 ‘제3세계’등 총 326점의 수상작들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 대한민국사진대전에서는 제주지역 사진가 3명이 특선, 6명이 입선을 차지해 역대 최다 수상 결과를 낳았다. 제주지역 수상작으로는 특선에 조영희의 ‘비상의 날개를 펴라’, 김종현의 ‘눈 오는 날’, 윤석순의 ‘성모 마리아여’가 선정됐다. 입선 작품에는 강만보의 ‘벌치는 사람’과 박해섭의 ‘일터로’, 원정희의 ‘바다로’, 이봉기의 ‘서핑’, 이성길의 ‘어부일기’, 장책호의 ‘해녀’가 입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들 제주 출신 작가들의 수상작 섹션이 이번 전시에 구현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자치도문화예술진흥원 현행복 원장은 이 전시가 제주 사진문화 활성화와 작가 육성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향후 문화예술진흥원 기획 초청전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한 차원 높은 사진예술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는 ‘2019 대한민국사진대전 수상작 초청전’ 은 9월 7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개막식은 오는 9월 7일 토요일 오후 6시, 문화예술진흥원 제1전시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 조건수,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장 김종현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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