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제3회 시민원탁회의’ 개최

 제주시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스스로 정책을 만드는‘제3회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했다.

 8월 24일 오후 2시, 미래컨벤션센터 노블레스홀에서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제주, 시민의 손으로 미래세대까지’라는 토론 의제를 가지고 원탁회의를 진행했다.

 토론 참가자는 지난 7월 5일부터 8월 14일까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청 홈페이지와 서면신청을 통해 공개모집했으며, 제1토론에서는 ‘관광객에 의한 쓰레기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제2토론에서는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과다 사용 및 처리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원탁회의에서 시민들에 의해 제시된 정책 제안은 관련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되게 되며,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시민원탁회의 운영을 통해 제주시의 현안 과제인 관광객 쓰레기 문제와 일회용품 사용 문제에 대해서 그동안 시민들이 느껴왔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많은 의견과 해결 방향 등이 제시됐다.

 제주시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해 나감으로써 숙의민주주의 실현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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