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연승 달성 직후 '경성제일'과 정우성 기수.
▲ 7연승 달성 직후 '경성제일'과 정우성 기수.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송철희)에서 활약 중인 제주마 ‘경성제일(3세, 거세)’이 데뷔 이래 7전 전승을 기록했다.

 지난 8월 10일(토)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5경주(1,000m)에서 베테랑 장우성 기수와 호흡을 맞춘 경성제일은 출발 이후 마지막 4코너까지 선두권 바로 뒤에서 안정적인 경주 전개를 펼치다 결승선에서 폭발적인 뒷심을 보여주며 역전 우승으로 7연승의 기록을 달성했다.

 2018년 데뷔 동기인 백호평정과 수사대의 라이벌전 및 연승기록에 가려져 있던 경성제일의 늦바람 7연승 기록 달성으로, 앞으로 렛츠런파크 제주마 신세대 강자 대열이 어떻게 꾸려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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