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관장 김경희)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깨닫게 하고, 도서관 이용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2019년 여름독서교실을 지난 8월 5일에 운영했다.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그림책 속의 숨은 제주이야기 찾기’라는 주제로 ▲제주 의식주 이야기 ▲제주 신화 이야기 ▲제주 전통 전래놀이 ▲제주어 골든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제주어뿐만 아니라 제주의 전통과 문화를 함께 배워봄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제주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한편, 이번 여름독서교실에는 관내 초등학교 14개교, 4~5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했으며, 이론 중심 교육이 아니라 다양한 책놀이 활동으로 제주의 역사, 문화를 배울 수 있어서 어린이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