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 합동 현장대응반 운영, 양식어장 피해예방 총력대응

 제주시는 고수온 관심단계 발령(7.29 14:00, 고수온 관심단계는 수온 28℃ 도달이 예상되는 7~10일 전후) 이후 최근 연근해 해역 예찰조사 결과 표층수온 상승이 전망되고 있어 어장 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어업인 자율방제 지도를 강화하고 현장대응반을 운영하는 등 고수온 피해 예방 및 최소화에 관계기관 합동으로 총력 대응해 나간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사전대비 사항으로 고수온 대응이 취약한 양식장을 대상으로 피해 저감 물품(면역증강제·26개소)을 보급하고 지하해수, 액화산소시설 등 피해예방 시설 작동 점검하였으며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해 왔다

 특히 지난해 고수온에 직접적인 노출로 큰 피해를 입은 한경면 소재 해상가두리 내 양식생물(광어 17만미)을 육상양식장 이동 사육 및 조기 출하 조치하는 등 사전 예방 중심적 대응에 만전을 기해여 왔다.

 고수온기(특보발령시) 현장대응반 운영은 취약지역(한경면 등)을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대응장비 가동, 급이 중단 등 지속적인 현장 순회지도 및 밀착 관리해 나가고 있으며, 고수온 발생상황 및 대응방안도 SMS 전송을 통해 양식어가에게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제주시에서는 현장대응반 운영에 따른 현안사항 발생시 관계기관 합동 T/F팀(도,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 해양수산연구원, 행정시, 양식수협)을 통해 문제점들을 해소 및 개선 보완해 나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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