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해녀전통문화 체험교실 등 어촌체험휴양마을 특화프로그램 제공

 제주시에서는 여름철을 맞아, 8월부터 어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위한 마을별 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어촌체험휴양마을은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지정된 마을로서, 현재 제주시 관내에는 구엄과 하도 2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제주시에서는 어촌체험휴양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사무장 채용비와 일부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마을별 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해 타 체험마을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도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 9월 6일부터 8일까지 6일 간 ‘해녀전통문화 체험교실’을 진행해 해녀합창단의 공연을 비롯한 테왁만들기체험·해녀물질체험 등을 진행하며, 9월 6일부터 7일까지 ‘밤바다영화제’ 운영으로 방문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엄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9월 중 ‘소라잡기 체험행사’를 개최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주시에서는 “마을별 고유의 자연·문화·역사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과 어촌지역 모두에 활력에 불어넣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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