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4시, 2019 여성폭력예방 ‘보라데이’ 연대캠페인 진행
道와 경찰·상담소·시설 관계자 등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도모

▲ 지난해 이호테우해변에서 열린 보라데이 캠페인 활동.
▲ 지난해 이호테우해변에서 열린 보라데이 캠페인 활동.

 제주자치도와 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센터장 심화정)는 8일 오후 4시,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일대에서 ‘2019년 피서지 여성폭력 예방 보라데이 연대캠페인’을 진행한다.

 매월 8일,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는 의미를 담은 ‘보라데이’는 지난 2014년 8월 8일부터 지정한 가정폭력 예방의 날이다.

 제주지역인 경우 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를 중심으로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시설들과 함께 매월 8일경 보라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고해 보라! 도움을 요청해 보라! 물어 보라’라는 슬로건으로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민·관·경의 협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자치도(여성가족청소년과), 동부경찰서(여성청소년과), 그린터, 제주YWCA 여성의 쉼터, 제주YWCA 통합상담소, 제주여성상담소, 지역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캠페인에서는 여성폭력예방 피켓 행진, 여성폭력예방 판넬 전시, 성폭력 OX 다트, 디지털 성범죄 OX 퀴즈 등의 인식 개선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도민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임태봉 제주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가정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앞으로도 합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폭력 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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