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실적 공유 및 장애인 인식개선 등 법정교육 이수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청장 황의균)은 지난 2일, 보훈청 회의실에서 국가보훈처 창설 58주년 및 이동보훈복지사업(BOVIS) 선포 12주년을 맞아 보훈복지인력 역량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교육은 홍애선 외부강사를 초빙해 보훈복지사와 보훈섬김이가 함께하는 웃음치료 교육을 실시해 보훈복지인력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이후에는 보훈청장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보훈복지인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재가복지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오후에는 보훈인력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장애인 인식 개선 등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마지막으로 2019년도 이동보훈 복지사업과 관련한 상반기 수범사례나 문제점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보훈복지사업(BOVIS)은 65세 이상 고령 독거·노인부부 국가유공자와 유족 중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가족으로부터 적절한 수발을 받지 못하는 보훈대상자의 가정을 보훈섬김이들이 매주 1~2회 가정을 방문해 가사활동, 건강관리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전유공자·고엽제후유의증환자의 배우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면서 더 많은 유족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황의균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장은 “재가복지서비스로 따뜻한 보훈을 제공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성어린 손길로 보훈가족의 편안하고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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