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179명·전보 326명 등 총 505명 인사 단행, 일과 성과 창출 우대하고 업무 연속성 고려
자치행정국장 김창현, 문화관광체육국장 윤선홍, 복지위생국장 고숙희, 청정환경국장 김진석

 제주시는 2일, 2019년 8월 5일자 2019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했다.

 이번 인사에서 4급은 2명, 5급 사무관 승진의결 9명, 6급 이하 168명 등 모두 179명이 승진하고, 인사교류 67명, 부서이동 259명 등 전보 326명으로 인사 예고자는 모두 505명에 이른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일과 성과를 창출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인사와 주요 시책사업 업무의 연속성 유지에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환경·교통 등 격무·기피부서, 도서지역 근무자와 소수직렬, 여성 공직자를 우대하는 균형인사를 실시했다.

 또한 중앙공모사업 등 신규사무 증가에 대응하는 전담 4팀(산업안전보건팀, 교통유발부담금팀, 에코촌관리팀, 통합돌봄지원팀)을 설치해 시민이 행복한 제주시를 뒷받침하는데 노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4급(국장) 인사의 경우, 자치행정국장과 문화관광체육국장이 공석이 됨에 따라 신임 자치행정국장에는 김창현 복지위생국장, 문화관광체육국장에는 윤선홍 청정환경국장을 전보 임용했으며, 복지위생국장에는 도에서 전입한 고숙희 서기관, 청정환경국장에는 김진석 문화예술과장을  승진 임용했고, 유태진 제주아트센터 소장은 서기관 승진 후 제주특별자치도로 전보했다.

 5급 인사의 경우, 본청 공보실장에 양순화 안전기획팀장(승진 의결), 자치행정과장에 장성희 이도1동장, 농정과장에 고경희 세무과장을 배치해 주요 보직에 여성공직자를 전진 배치했으며, 읍면동장의 경우 5급 승진 의결자 9명 중 2명을 읍면동으로 배치하고 지역의 의견을 수렴해 총 9명의 읍면동장을 교체해 조직의 안정과 현장행정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6급 이하 인사의 경우, 소수직렬 등 장기근속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세무, 전산, 사서, 의료기술, 건축 직렬에 대한 6급 승진을 배려해 균형인사에 중점을 두었고, 격무·기피부서, 도서지역 근무자를 주요부서 발탁, 배치해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를 실시했으며, 육아, 노부모봉양, 원거리 출퇴근 등 인사고충을 최대한 반영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인사는 고희범 시장 취임 1년을 맞이해 조직 안정화와 더불어 주요 업무의 연속성 유지, 성과 창출에 초점을 두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인 행복도시 제주시’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제주시가 될 것임을 다짐”하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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