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소·확·행 틔움(학부모교육)’
4월∼7월까지, 8회기 운영에 93.9% 높은 만족도 보여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이안열)이 운영하는 제주시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4월부터 7월까지(매주 둘째, 넷째 화요일) 학부모들과 자녀를 위해 알아두면 좋은 8가지 주제를 가지고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 틔움(이하 소확행 틔움)’ 학부모 교육을 운영했다.

 소확행 틔움 학부모교육은 강사의 일방적 강의가 아닌 학부모와 소통하고 같이 방법을 찾는 상호 의견 교환 방식으로 진행되어 93.9%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가 자녀를 양육할 때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자녀의 상태를 알아차리고 이를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부모 자신이 먼저 스스로를 살피고 깨우쳐 올바른 양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자녀와 소통하기 위해서는 ‘학부모’가 아닌 ‘부모’로 자녀를 대해야 하며, 이를 위해 진정한 부모의 역할로 돌아가 자녀의 작은 행동과 소리에 귀 기여야함을 강조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교육과정 이해 주제에서 “3~4년 앞에 다가온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해 미리 알 수 있어 좋았다”, 성교육 이해 주제에서는 “구체적이고 확실한 표현으로 기존에 알고 있던 성교육 내용보다 더 다양한 이야기를 듣게 되어 좋았다”고 전했다.

 제주시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는 이번 학부모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자녀들의 성교육을 위한 ‘아들과 딸’의 차이나는 성교육, 초·중등학교 진학을 위한 ‘교육과정 이해’ 주제를 비롯해 학교와 연계한 학부모 교육을 9월부터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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