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여성문화센터 난타동아리 ‘탐나라타악’ 무더위 날리는 공연

 제주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정완) 소속 난타동아리 ‘탐나라타악’(회장 김순자)은 지난 21일,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제6회 정기공연 ‘북소리 하나되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아모르파티', '내 나이가 어때서' 등 신나는 음악에 맞춘 다양한 음악난타는 물론, 그 동안 회원들이 기량을 연마한 부채춤, 소고춤, 라인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로 공연장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북촌둥글락난타팀, 제주시평생학습센터 교육생팀, 학생문화원 난타동아리의 축하 공연과 어린이 난타팀 제주농아복지관 몬지멍맹글멍크는아이의 ‘곰세마리’, ‘고마워요’ 동요에 맞춘 음악난타, 글로벌센터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난타팀의 공연은 공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2시간여에 걸친 공연은, 스틱과 북의 현란한 움직임을 통한 화려한 볼거리와 역동적인 두드림의 미학으로 관람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고 함께 어우러진 공연으로 열띤 호응을 얻었다.

 난타동아리 김순자 회장은 “좋은 공연을 보여 드리려고 열심히 준비하고 달려왔다. 많은 분들과 공연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너무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정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은 “앞으로도 도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동아리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동아리 활동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