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청년친화헌정대상 광역자치단체 종합대상(1위)

 제주자치도는 지난 해 8월, 청년정책전담부서인 청년정책담당관 신설 이후 ‘청년이 꿈을 이루는 제주실현’을 비전으로,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청년 자립성장 지원, 청년활동공간 마련 등 3대 전략과제를 수립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청년발전 및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 및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에 주력하는 토대를 만들어 청년정책을 체계적․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도정 청년정책(26개 부서․98개 사업․593억 원) 중복 조정 및 방향 설정을 위해 ;청년사업 공유→유사사업 조정→추진상황 점검→예산반영 추진‘ 과정의 총괄 조정․관리체계를 정립했다.

 또한, 청년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제시하기 위한 객관적 기초자료인 ‘제주청년통계’ 2종(행정통계, 조사통계)을 호남지방통계청과 협업해 개발하고 있다.

 제주 청년들에게 도전과 성장기회를 부여하는 청년인재육성정책을 추진했다. 청년을 미래 제주를 이끌어 갈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청년인재육성 및 발굴에 관한 종합계획’을 전국 최초로 수립하고, 전국적으로 모범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청년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개발․도입했다.

 그리고, 지역대학 역량강화 및 대학생 지원 프로그램 확대에도 힘을 기울였다. 제주대학교 약학대학 유치, 국제대학교 항공융합학부 신설 추진 등으로 지역대학 역량을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인재양성이 가능하게 되었다.

 청년들이 자립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범위를 대폭 확대(졸업 후 2년→10년)하고, 대학생 해외대학 연 지원도 저소득층 비율을 60% 이상으로 상향했다.

 전국 최초로 청년 Gap year(일상에서 벗어나, 여행, 봉사,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의 직접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는 기간)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도외에서 체류하면서 자아탐구 및 자기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뿐 아니라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활동공간을 만들고,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청년시설을 확충하고, 청년들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한 체계 구축에 나섰으며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 지원을 위해 청년다락을 서귀포시에도 확대 조성했고, 청년 무한소통 체계 ‘청년 3GO(찾아내GO, 연결하GO, 확산하GO)’를 구축해 다양한 계층의 청년들이 참여하는 청년반상회, 청년재단 등 도외 청년정책 추진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네트워크 등을 확대했다.

 제주자치도 김현민 기획조정실장은 “미래 제주를 이끌어 갈 청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정책 개발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지난 5월에는 제주의 청년정책이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국회사무처 소관 법인으로 청년정책 개발, 제도개선, 청년교육 및 취업지원 등을 목적으로 하는 전국단위 청년관련 조직) 주관으로 ‘2019 청년친화헌정대상 광역자치단체 종합대상(1위)’에 선정되는 등 전국 모범사례로 도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청년이 꿈을 이루는 제주실현을 위해 “청년활동복합공간 조성을 통한 제주청년통합 플랫폼 구축, 5G와 연계한 인재양성 등 청년리턴(머물고+돌아오는)프로젝트, 청년무한소통 3GO 고도화 추진 등 3대 청년기본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추진해 나가는데 도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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