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 주거·일자리 등 인식 파악…청년정책 기초자료 활용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5일까지 도내 청년1,500명 대상 시행

 제주자치도는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5일까지 ‘2019 제주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를 실시한다.

 ‘2019 제주청년 사회경제 실태조사’는 제주 청년들의 주거·건강·일자리·삶의 질 등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고, 이를 청년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제주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는 지난해 12월 통계청 ‘지역통계 표준매뉴얼 개발사업’에 제주가 시범작성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호남지방통계청과 협업을 통해 개발하는 국가승인통계이다.

 제주도는 첫 조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3년 주기로 도내 청년들의 사회적 상태 및 인식 변화 추이를 파악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만 19세에서 만 39세 사이 도내 거주 청년 중 추출한 표본 1,500명이며, 조사방식은 사전에 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면담을 실시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조사항목은 개인, 주거, 가족, 건강, 문화여가, 삶의 질, 노동, 희망일자리, 지역특성 9개 분야·41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2019 제주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 결과는 조사 자료 검증 및 통계적 분석 후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오는 12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표할 예정이다.

 김현민 제주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청년들의 현실에 대한 인식과 어려움을 세세히 들여다보고 청년관련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 하겠다”고 밝히면서, “조사 시 청년들의 적극적이고 가감 없는 응답에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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