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공건축 분야 역량강화 위해 전문가교육 추진

 제주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부성현)는 27일부터 '도시재생뉴딜 공공건축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국토교통부와 LH가 주최하고 제주자치도와 제주도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딜 공공건축 교육과정’이 다음달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내 건축·도시 관련 분야 종사자 및 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도시재생 뉴딜 공공건축 교육과정’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공건축가 참여가 의무화되고, 소규모 생활형 SOC 디자인 보강을 위해 건축계획 사전검토 절차를 적용하는 국토교통부의 ‘공공 건축 디자인 개선방안’이 발표되어 공공건축가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이를 선제적으로 제주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적용하고 제주 도시재생의 공공건축 역량을 강화하고자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전국의 공공건축 분야 전문가들을 섭외하여 추진하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이해와 계획수립은 물론 도시재생과 공공건축, 생활형 SOC 공급방안, 공공건축 재원조달 방안, 국토교통부 공공건축 관련 정책과 공공디자인 개선방안과 제주형 도시재생 공공건축의 방향에 대해서 강의할 예정이다.

 제주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부성현 센터장은 “도시재생에 있어 생활형 SOC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공공건축가의 역할이 중요해진 만큼 본 교육을 시발점으로 제주형 도시재생 공공건축 전문가를 발굴하고, 지역 건축가들 도시재생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의 강연자로는 LH 도시재생지원기구 이상준 박사와 건축도시공간연구소의 윤주선 박사, 성은영 박사, 심경미 박사, 주택도시보증공사 이용승 팀장이 도시재생 분야 강연자로 참여한다.

 그리고 건축학계 원로인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인 김광현 교수, 제주대학교 건축학과 김태일 교수, 서울시 공공건축가이자 공공건축 전문가인 최재원 건축가와 김선아 건축가, 사회혁신기업 더함의 김종빈 이사가 공공건축 분야 강연자로 교육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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