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제주도립미술관에서 4개 분야‧6개 마을 경쟁

 제6회 행복마을만들기 중앙콘테스트에 출전할 우수마을을 겨루는 도 예선이 오는 26일 오후 2시, 제주도립미술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 주도 마을만들기 성과의 공유·확산과 지역발전 및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전국의 우수마을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예선분야는 잘 사는 마을(소득‧체험), 아름다운 마을(경관‧환경), 즐거운 마을(문화‧복지), 깨끗한 마을(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 등 4개 분야이다.

 예선 참가마을은 소득‧체험 1개마을(남원읍 신흥1리), 문화‧복지 2개마을(한림읍 귀덕1리, 안덕면 덕수리), 경관‧환경 1개마을(조천읍 와흘리),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 2개마을(구좌읍 행원리, 표선면 세화1리) 등 총 6개 마을이다.

 평가 방법은 중장기 발전방향, 2019 콘테스트 신청이전 실적, 2019년 마을발전계획 및 실행 평가 등 성과 평가와 마을만들기를 위한 노력도, 성과, 창의성, 지속성, 콘테스트 준비정도, 참신성, 협동노력, 참여도 등 발표평가 점수를 합산해 도 대표를 선발한다.

 도는 분야별 우수마을을 선정해 도지사 표창과 함께 오는 8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하는 ‘제6회 행복마을만들기 중앙콘테스트’에 도 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을 부여한다.

 중앙콘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7월 현장 종합평가를 거쳐 전국에서 본선 출전하는 20개 마을을 최종 확정한다.

 도 콘테스트 출전 및 중앙콘테스트에서 수상한 마을은 2022년까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신규신청 하면 최대 10억원의 인센티브 혜택이 있다.

 또한, 중앙콘테스트 수상마을은 금상의 경우 대통령상과 총리상으로 나눠 각각 4천만원과 3천만원, 은상에겐 2천만원, 동상 1천5백만원, 입선 1천만원의 시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지금까지 제주도 중앙콘테스트 수상실적은 금상 3개, 은상 1개, 동상 5개, 입선 9개 등 총 18개 마을이 수상한 바 있다.

 허법률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마을공동체 화합과 지역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것”이라며 “중앙콘테스트에서도 도내 우수마을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