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열린관광지 공모사업, 전국 6개 권역 24개 관광지 선정

▲ 성산일출봉. 사진=제주특별자치도.
▲ 성산일출봉.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치유의 숲, 제주올레7코스, 서복전시관, 성산일출봉이 2019 전국 열린관광지로 선정됐다.

 제주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9년도 전국 열린관광지 사업 공모 결과 제주지역 4개소 관광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올해의 열린관광지에는 제주도(서귀포), 강원도(춘천), 전북도(전주, 남원, 장수), 경남도(김해) 등 전국 6개권역의 24개 관광지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 과정은 지난 5월 15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1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업신청이 이루어졌다. 전문가 평가를 통해 6월 7일 1차 서류심사에서 9개 지방자치단체가 결정됐으며, 이어 6월 14일 2차 면접심사를 거쳐 24개소가 최종 확정됐다.

 양기철 제주자치도 관광국장은 “열린관광지 조성은 제주관광 질적 성장의 주요과제로 역점을 두고 추진해오고 있는 분야”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여행수요에 부응하고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예산을 지원하고 컨설팅 및 홍보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은 장애인, 노년층,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에 균등한 여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5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3개년간 전국적으로 29개 관광지가 선정되었고, 제주지역은 지난 2017년에 천지연폭포가 뽑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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