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 ‘어린이가 읽는 제주 신화이야기(1, 2)’ 인형극으로

 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희운)은 ‘2019년 제주신화 놀이터 인형극’을 지난 6월 11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일 224석 만석으로 성황리에 운영했으며, 6월 18일부터 6월 21일까지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 극장에서 4회에 걸쳐 2차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형극은 ‘구연동화로 만나는 제주의 창조신 설문대할망’이라는 주제로 교육박물관에서 자체 발간한 동화책 ‘어린이가 읽는 제주신화 이야기(1,2)’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원아 및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각색한 제주의 창조신 설문대할망 신화를 ‘구연’을 통해 어린 세대들에게 전승해 설화의 전승 방법인 구전(口傳)의 의미를 찾고 서로 교감하고 생동감을 주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2019년 제주 신화 놀이터 인형극’ 운영은 ▲6월 18일 설문대 할망, 제주를 만들다 ▲6월 19일 생불 할망, 아기를 만들다 ▲6월 20일 대별왕 소별왕, 이승과 저승을 지키다 ▲6월 21일 사라 도령과 할락궁이, 서천 꽃밭을 지키다 등을 이야기 소재로 해서 동화구연(인형극)으로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게 된다.

 특히, 제주신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제주의 창조신 설문대할망을 널리 전파하고 제주의 정체성과 향토성을 담은 세계적인 제주신화 교육에도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어린이들에게 교훈과 감동을 줄 이번 2차 공연은 6월 18일부터 6월 21일(화~금)까지 운영하며 오전 10시 40분에 시작해 11시 20분경에 동화구연(인형극) 행사를 마친다.

 무료관람인 만큼 단체관람인 경우에는 반드시 사전에 제주교육박물관으로 신청해야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교육박물관 홈페이지(www.jjemuseum.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720-9121(담당 고옥자 학예연구사)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