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와 제주자치도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안명희, 연합회)는 ‘제3차 도서문화축제’를 지난 15일, JDC 문화공간 ‘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JDC는 지난 5월 4일, 구좌체육관에서 1차 도서문화축제를 열었고, 5월 25일 서귀포시 문부공원에서 2차 도서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3차 도서문화축제는 모든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했고 총 3차에 걸쳐 진행된 도서문화축제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도서문화축제는 도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JDC 책가득·꿈가득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책과 관련된 다양한 무대행사와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다양한 기술 변화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창의적 체험학습의 장을 위해 기획됐다.

 도서문화축제에서는 개막공연, 북콘서트, 축하공연,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독서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체험부스는 책탐험과 책놀이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추진됐다. 책탐험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관련한 코딩, 언플로그드 체험, 피지컬 컴퓨터 등이 진행됐다. 책놀이 프로그램은 책 만들기, 제주 전래동화 탐험, 동화 속 간식 만들기 등 과학적 원리와 사회성, 예술적 감수성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조용석 JDC 홍보협력실장은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꿈을 키우고 미래를 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JDC는 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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