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동인 ‘별밭’의 맥을 잇는 문예창작 소질 발휘

▲ 서귀포여고 박민정(2), 김현주(1) 학생.
▲ 서귀포여고 박민정(2), 김현주(1) 학생.

 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한태국)는 제30회 전도 중·고등학생 한뫼문학백일장에서 운문·산문 2개 부문 최우수, 산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해 2016~2019년 4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제30회 대회에서는 박민정(2)이 운문 부문 최우수상, 김현주(1)가 운문 부문 최우수상, 김세이(1)가 산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귀포여고는 2016년도에 김유진(졸업)이 산문 부문 최우수상, 2017년도에 황소은(현3)이 운문 부문 최우수상, 2018년도에 장효경(현3)이 산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올해까지 4년 동안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뿐만 아니라 서귀포여고는 ‘훈민정음 반포 572돌 한글날을 기념해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서 주최한 전도중고등학생문학백일장’에서도 2년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서귀포여고는 문예반 출신 졸업생과 재학생으로 조직된 문학 동인 ‘별밭’을 중심으로 동인지를 발간하는 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다가 역사 속으로 사라져 아쉬움을 보인 바가 있다. 서귀포여고 학생들은 선배들의 문예창작 전통을 되살려 각종 문학백일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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