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용 해안초소 등 경관 저해시설 6개소 7월말까지 정비 예정

▲ 하도리 노후 부식 데크시설.
▲ 하도리 노후 부식 데크시설.

 제주자치도는 ‘해안경관 복원사업’을 오는 7월 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안변 주변경관을 저해하는 미사용 해안초소와 노후 해안데크 및 안전난간 6개소를 정비할 예정이다.

 제주자치도는 월정, 애월(구엄, 고내), 하도, 행원 지역의 노후 해안데크 및 안전시설을 보수·보강하고, 하도 해안변의 방치된 음수대는 7월 말까지 철거할 계획이다.

 특히, 해안가에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해안초소를 제주지방경찰청과 협의해 지난해 19개소에 이어, 올해는 총 9개소를 철거할 방침이다.

▲ 방치된 해안초소.
▲ 방치된 해안초소.

 조동근 제주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해안경관 저해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깨끗한 해안경관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각각 2억5,600만 원과 3억 원을 투입해, 훼손·방치된 해안경관 저해 시설물을 정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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