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대비 여객 안전사고 예방 및 편의제공 도모

▲ 블루레이2호. 사진=제주도.
▲ 블루레이2호. 사진=제주도.

 제주자치도는 지난 6월 10일부터 가파도 및 마라도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5척(블루레이1호, 블루레이2호, 블루레이3호, 송악산101호, 송악산102호)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별점검은 오는 6월 12일까지 실시하며, 여객선 승·하선 시설 및 선박 내부 편의시설 안전상태, 교통약자 통행불편 여부, 불친절 사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조동근 제주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여객선 운항 및 여객 편의시설 이용 실태 등을 점검함으로써,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휴가철 안전관리와 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4월말 기준 가파도와 마라도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이용객은 전년 41만9,895명에서 올해 50만1,572명으로 8만1,677명 증가(19%)했다.

 제주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객 수송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여객선 편의시설 및 서비스 상태 등을 적극 개선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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