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서비스 신청·예약 포털 구축…채용 전담 플랫폼 등 고도화

 제주자치도는 ‘사용자 중심’의 홈페이지 개편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개편으로 도민 누구나 행정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도민의 도정참여 기회를 최대한 보장할 계획이다.

 제주자치도는 ‘신청·예약 서비스 포털’을 구축해,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교양강좌와 운영하는 숙박시설의 신청·예약 정보를 통합·제공한다. 또한, ‘주민참여예산 시스템’을 통해 공모에서 선정에 이르기까지 도민 참여가 가능하도록 하고, ‘제주형 일자리창출 허브시스템’ 및 ‘스마트 골목상권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민·관 통합 채용 전담 플랫폼을 선보인다.

 제주자치도는 도(道)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인재개발원 및 공공도서관, 세계유산본부 홈페이지를 통합·구축해, 안정적인 검색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서비스를 시작한 ‘알림톡 서비스’와 ‘제주자치도 플러스친구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쉽고 빠르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제주자치도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사용자 중심의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도민의 도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현안을 반영한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로 구축해 도정이 추진하는 사업을 도민과 함께 공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도민이 원하는 정보를 적기에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해 도(道) 홈페이지가 온라인 소통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자치도 홈페이지는 지난 2014년 이후 6년 연속으로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정보 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홈페이지 이용에 불편이 없음을 인정하는‘웹 접근성(Web Accessibility)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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