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제주청년 해외배낭연수·장학금지원·미래교육과정 등 추진

 제주자치도는 제주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청년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연계해 미래인재 육성사업으로 ‘2019년도 제주청년 해외배낭연수’ 지원사업을 오는 7월 1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해외배낭연수 지원사업은 제주 청년들이 해외에서 진로체험 및 봉사 활동, 교류사업 참여 등을 통해 스스로 미래비전을 설정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해외연수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연수비는 1개 팀당 1000만 원 범위에서 지원할 계획이며, 참여 방법은 1개 팀당 3명이상 참여가 가능하다. 연수지역은 세계 전 지역을 대상한다. 세부사항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홈페이지(www.jiles.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주자치도는 이와 별도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주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내 탐방’ 지원사업도 하반기에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사회의 젊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9년도 인재육성장학금’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재육성장학금 지원사업은 도내 대학생(대학원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2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심사를 거쳐 최종 222명을 선정해 총 3억6천7백만 원을 지원했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월 4차산업혁명 대비 코딩, 드론, 3D프린터 등 미래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및 청소년 미래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제주시: www.jjsdl.or.kr, 서귀포시: http://edu.seogwipo.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주자치도 허법률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제주의 미래발전을 위한 청년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인재 육성사업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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