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현재 692건에 904억원 계약…지난해 동기대비 87억(10.6%) 증가

 제주자치도는 2019년도 도(道) 본청 계약실적(5월말 기준)을 분석한 결과, 692건에 904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87억 원(10.6%) 증가한 규모다.

 제주도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건설경기 분야의 경우, 각종 발주시 사업부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발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에 주력하고 있다.

 분야별 계약실적을 보면, 공사분야 221건에 713억 원, 물품분야 190건에 32억 원, 용역분야 281건에 158억 원 등의 계약을 체결했고, 공사계약(221건, 713억원) 경우 금액기준 85%(220건, 605억원)의 계약을 도내업체와 체결(도내업체단독계약 : 218건, 501억원, 지역의무공동도급계약 : 2건, 104억원)했다.

 제주도는 하반기 발주예정 대형공사인 광역음식물폐기류 처리시설 조성사업(1,000억 원), 구국도대체도로(회천~신촌)건설공사(300억 원), 장애인회관 건축사업(190억 원), 발달장애인 종합복지관 건축사업(100억 원), 실내영상스튜디오 건축공사(70억 원)에도 도내업체가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제주자치도는 이밖에도 각종 공사·용역·물품 등 관급자재 구매시 지역업체 생산품을 우선 구매하고, 사회적 약자기업에 대한 적격심사 신인도 평가시 가산점 부여 확대(0.5%→1.0%), 대금지급확인시스템(Clean Pay) 사용 확대(1억 원→5천만 원) 및 하도급 대금 지급 여부 수시 모니터링으로 사회적약자 기업 보호 및 노무비 체불 방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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