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랑 자선 걷기대회’서 도민사회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기대
참가비·후원금, 난치병 아동 지원·청소년공부방 만들기 사업 지원

 원희룡 지사는 2일 오전, 탑동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주사랑 자선 걷기대회’에 참석해 도민사회의 건전한 기부문화의 확산을 기대했다.

 원희룡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주도는 만덕 할망의 나눔정신을 자랑으로 하고 있는 섬”이라면서 “도민 모두가 함께 걸으면서 제주의 나눔정신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남을 도울 수 있는 넓은 마음이 진정한 부자이자 훌륭한 사람”이라고 전하고, “부상으로 함께 걷지는 못하지만, 이웃들과 연결된 따뜻한 마음은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지사장 오홍식) 주관으로 진행된 ‘제주사랑 자선 걷기대회’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2,000여 명의 대회 참가자들과 도민들이 함께했다.

 ‘제주사랑 자선 걷기대회’에서는 자선걷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날 행사를 통해 마련된 참가비와 후원금은 난치병 아동 지원(17가구), 청소년 공부방 만들기 지원(10가구)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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