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4‧3평화재단 4‧3평화기념관서 시상식 개최

▲ 2018년 어버이상 시상식 후 기념촬영. 사진=제주4.3평화재단.
▲ 2018년 어버이상 시상식 후 기념촬영. 사진=제주4.3평화재단.

 제주4‧3의 고난을 극복하고 사회적 모범을 실천한 어르신들에게 4‧3어버이상이 수여된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오는 6월 1일 오전 11시, 제주4‧3평화기념관 대강당에서 2019 제주4‧3어버이상 시상식을 연다.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는 4‧3희생자의 배우자 11명, 생존희생자(공소기각) 8명, 후유장애인 4명, 고령유족 9명 등 모두 32명이다.

 수상자 중에는 미망인 오영아 할머니가 102세로 최고령자이며, 임창의 할머니 등 지난 1월 17일 사법부의 공소기각 판결로 실질적 무죄를 쟁취한 어르신들도 대거 포함됐다.

 한편 제주4‧3평화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4‧3의 아픔을 체험하고 극복해온 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4‧3희생자유족회, 4‧3생존희생자협회 등에서 추천을 받고 4‧3어버이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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