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어업 경영평가 우수어촌계 4곳, 전복·홍해삼 등 14만8천마리 지원

 제주자치도는 2018년도 마을어업 경영평가 우수어촌계인 동일·시흥·한수·함덕어촌계 마을어장에 수산종자 14만8천마리를 방류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을어업 경영평가는 도내 102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마을어장 자원회복, 해녀 보호 육성, 마을어장 개방 등 5개 항목 12개 분야에서 마을어업권 관리실태 평가결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자치도는 제주시 관내 함덕어촌계에 전복종자(4㎝급) 3만7,000마리, 한수리어촌계에 홍해삼 종자(1~7g급) 3만7,000마리, 서귀포시 관내 시흥·동일리어촌계에 홍해삼 종자 각각 3만7,000마리를 방류했다.

 제주자치도 홍충희 해녀문화유산과장은 “어촌계의 마을어장 자율관리 체계가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해 우수어촌계에는 인센티브를 확대 지원하고 하위 어촌계에는 지원사업 배제 등 차등화해 어촌계의 마을어업 경영관리 체계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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