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도움센터 17개소...클린하우스 475개소(44개소 감소) 운영
강명균 생활환경과장 “성숙한 시민의식, 분리배출 잘 지키고 있다”

▲ 시민 의식 제고를 통해 주변까지 잘 정비되어 아름다운 서귀포시 클린하우스. 사진=서귀포시.
▲ 시민 의식 제고를 통해 주변까지 잘 정비되어 아름다운 서귀포시 클린하우스. 사진=서귀포시.

 서귀포시(시장 양윤경)는 지역주민의 생활쓰레기 배출환경 개선을 위해 ‘재활용 도움센터 설치’와 ‘아름다운 클린하우스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쓰레기 배출통만 비치한 거치대 시설은 대폭 줄여 지역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생활쓰레기 배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2017년과 비교해 △재활용 도움센터는 7개소에서 17개소로 10개소가 증가했고 △클린하우스 중 비가림 시설은 439개소에서 453개소로 14개소가 증가한 반면 △배출통만 설치된 거치대는 80개소에서 22개소로 대폭 감축(58개소 철거)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변화는 올해 4월부터 5월까지 읍면동을 통한 배출시설 전수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생활쓰레기를 상시 배출할 수 있는 재활용 도움센터의 확충과 아름다운 클린하우스를 적극 조성하는 시책을 추진하면서 배출 환경이 열악한 거치대는 적극 퇴출시킨 결과이다.

 강명균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쓰레기 배출환경이 깨끗하게 유지될수록 주민들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분리배출을 잘 지켜주는 만큼 행정에서 먼저 깨끗한 클린하우스 배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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