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마을 6개 품목 선정 추진 중, 소득증대 및 농촌활성화 기대

 제주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마을별 1촌 1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한 사업에 농촌 마을 6곳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1촌 1명품 브랜드육성사업은 1차산업의 영세성과 고령농화 등에 따라 농산물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상품브랜드 및 마케팅 부족으로 제값을 못 받고 있음에 따라 추진하게 되었다.

 1촌 1명품 브랜드육성사업에 선정된 6개 마을 6개 품목으로는 한림읍 대림리 양채류, 애월읍 신엄리 수박, 수산리 옥수수, 구좌읍 당근과 송당리 더덕, 조천읍 선흘리 도라지 품목 등이다. 이들 6개 품목 모두 지역사회에 잘 알려진 고품질의 우수한 농산물로 브랜드 개발 및 홍보가 절실하다고 판단되어지는 품목들이다.

 1촌 1명품 브랜드 육성사업 마을 선정은 제주시내 농촌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했으며 5,600만원의 사업비로 각 마을별 브랜드 개발,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4개 마을에서 상표등록 및 브랜드 개발을, 2개 마을에서 마케팅 홍보를 추진 중에 있다.

 제주시에서는 새로 육성되는 마을별 품목을 제주시 공동상표 ‘해올렛’ 브랜드로 추가 지정할 예정이며, 기존에 개발된 명품 향토 자원들과 연계해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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