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비만예방프로그램 실시

 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영희)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 62개소 2,5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위해 올바른 식습관과 비만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튼튼 건강관리 교실’은 어린이집을 비롯해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형성해 평생건강의 기반 마련을 위해 신체활동 및 비만영양 등 1:1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요즘 어린이들은 편식과 고칼로리 패스트푸드를 선호해 비만율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어린이들의 비만은 단순히 미관상의 문제만이 아니라 고혈압, 당뇨, 지방간 등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다.

 제주시동부보건소에서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판토마임, 구연동화와 쿠키만들기, 돌봄놀이터 등을 보건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비만 및 영양교육이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제주시동부보건소에서는 매월 보건소 사이트에 영유아 식단표, 영양소식지를 게재해 아동 및 청소년들의 올바른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제주시동부보건소는 어린이 비만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생애주기별로 제공해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시행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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