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5월 30일, 1000ha 소나무 재선충병 항공방제

 제주산림항공관리소는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소나무 방제면적 1,000㏊를 대상으로 2019년도 1차 항공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1차 항공방제 계획은 5월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3일에 걸쳐 소나무 재선충병 항공방제가 진행된다. 항공방제 대상지역은 제주시 오라동(제주CC 일대), 애월읍 유수암리(노꼬매오름 일대), 서귀포시 안덕면(상천리 일대), 영남동(치유의숲 일대) 등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지와 감염 우려목, 매개충 서식처로 확산이 우려되는 곳 등 1,000㏊ 이다.

 재선충병은 발병 시 치사율이 100%로서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성충이 되어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인 우화시기를 고려해 1차(5월28일∼5월30일), 2차(6월18∼21일), 3차(7월9일∼12일) 등 총 3차로 나눠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는 방제기간 사이에 지역별 기상여건 및 약효지속 기간을 고려해 15일 정도의 간격으로 반복적으로 살포가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제주산림항공관리소 관계자는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기간 내에 등산 및 산책 자제해 주시고, 방제지역 주변 인가에서는 빨래 및 산나물 채취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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