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편 중 우수·장려상 등 7개 작품 수상

 제주자치도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청소년 UCC 공모’에서 총 12편의 작품 중 우수상 3편, 장려상 4편 등 7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 최우수상 해당작이 없는 가운데 수상작으로 선정된 영주고등학교의 ‘안전 Go, Back!’은 학교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사례들을 같은 반 학생들의 연기와 함께 UCC에 담았으며, 강원도 북원여고의 ‘동물들도 잘 지키는 안전수칙’은 동물들이 본능적으로 안전을 생활화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사람들이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모습을 스마트폰 그림판 앱을 이용해 표현했다.

 이외에도, ▲화재 대피의 중요성을 잘 표현한 ‘도평뉴스’의 도평초등학교 ▲학교생활 중 위험한 상황에서의 대처요령을 시트콤 형식으로 제작한 제주고등학교 등 총 7개의 작품이 제주도지사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하게 됐다.  

 선정된 우수작은 TV 방송, 전광판 등을 이용한 공익광고로 방영할 계획이며, 수상 작품은 제주자치도 홈페이지, 제주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창선 도민안전실장은 “스마트기기 보급으로 인해 청소년들에게 스마트폰과 콘텐츠가 접목된 다양한 창작활동과 사회참여의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면서 “청소년 안전캠프, 안전을 주제로 한 길거리 공연 등 청소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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