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카본프리 아일랜드 중장기계획 용역 도민토론회

 제주자치도는 오는 5월 28일 오후 2시,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에너지 자립 道 실행을 위한 카본프리아일랜드(CFI) 2030 수정계획 도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카본프리 아일랜드 제주 2030’ 프로젝트는 청정, 안정, 성장을 3대 핵심가치로 설정, 2030년까지 도내 전력수요 100%에 대응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도입, 도내 운행차량의 친환경 차량 대체 및 에너지 수요관리를 고도화하며, 새로운 서비스 모델의 에너지 융·복합 신산업을 선도해 ‘에너지 자립 섬’을 구현하는 전략이다.

 이번에 개최하는 토론회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여러 차례 관련분야 전문가 워킹그룹과 토론회, 포럼 등을 통해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수정계획에 정부의 정책방향과 제주의 현 상황 및 신재생에너지 잠재량 등을 고려해 재정립한 결과를 도내 각계의 의견을 전반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토론회에는 주민대표, 시민단체, 언론,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패널이 참석해 CFI 2030 수정 계획에 대한 주민수용성 확보와 도민 참여 방안과 실행력 확보 등과 관련하여 집중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자치도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이번 도민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CFI 2030 수정 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주가 카본프리 아일랜드 실행력을 갖출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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